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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망 제작에 관하여 by 염선모 (투망 제작에 관하여) 아래 글의 댓글에 투망제작 시연회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는 실력도 미천하고 또 제가 결정하여 주관할 사항도 아닌 관계로, 우선적으로 투망제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알아두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리면, 첫째, 자신이 제작하려는 투망이 어떤 물고기를 잡기 위한 것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정해야 합니다. (예컨대 전어가 목적인데 숭어 투망을 만들면 전어를 잡을 수 없고, 전어 투망을 만들어 숭어까지 잡겠다고 하면, 가능하지만 비거리의 손해, 침강속도의 저하 등을 감수해야 합니다) 둘째, 제작에 필요한 장비의 구비와 재료 등의 선택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예컨대 작업대, 코크기 자, 대바늘, 가위, 경심 또는 합사줄, 거둠줄, 비녀납 또는.. 더보기
경심투망 제작용 모노라인 추천 by 염선모 (경심투망 제작용 모노라인 추천) 투망을 만드는 실이 경심(모노 필라멘트)의 경우, 합사로 제작한 투망 보다 펼치기기 쉽고, 바람의 영향도 덜 받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합사에 비해 인장강도가 낮아 결절(끊어짐)이 잘 되고, 상대적으로 투망의 수명이 짧으며, 투망 제작과정에서 가지런히 떨어지지 않고 부풀어(?) 올라 작업과정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합사 보다 더 빨리 줄을 사릴 수 있고, 코걸이도 심하지 않으며, 침강속도도 빨라 많은 투망사들이 경심투망을 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심은 낮은 인장강도로 인해 합사 보다 1호~2호 정도 더 두꺼운 줄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줄이 두꺼우면 가는 줄에 비해 투망을 사렸을 때 손에 움켜쥐는 부피가 늘어나고, 투척 시.. 더보기
투망사의 필수품, 편광안경에 대하여 by 염선모 (투망사의 필수품, 편광안경에 대하여) - 역시 내용이 깁니다. 관심 없는 분은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에서의 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이 섞여 있지만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은 가시광선입니다. 가시광선은 일상의 자연물에 부딪쳐 난반사와 굴절을 거듭하고 그 빛이 사람의 눈에 들어와 눈부심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편광렌즈는 모든 방향으로 반사와 굴절을 하는 빛(이를 ‘잡광’이라 표현하겠습니다)을 차단하고, 한 방향으로만 진동하는 광파(횡파)만을 투과시켜 눈부심을 감소시키고 사물을 볼 수 있는 가시거리가 길어지게 해 줍니다. . 이를 위해 아주 얇은 가로줄을 촘촘히 배열시키고 그 사이로 잡광을 거르고 편광만을 투과시키는 필터를 렌즈 사이에 끼워 압착시킨 것이 편광렌즈입니다... 더보기
투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장비에 대한 생각 by 염선모 (투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장비에 대한 생각) 보통 투망에 입문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낚시점 또는 인터넷을 통해 기계로 제작한 공장생산 투망을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른바 기계투망의 경우 특히 거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에서 투망낚시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납추가 유아납 또는 비시납인 투망의 경우, 1)납의 길이가 짧고 둥글둥글 하기 때문에 파도가 밀려오면 납이 그물 사이로 파고들어 이른 바 코걸이가 매우 심해지고, 2) 링추 투망(사슬 투망)의 경우에는 코걸이는 별로 발생하지 않지만 철(Fe) 재질의 링 고리가 빨리 녹슬고, 그 녹이 경심까지 번져 투망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아울러 기계투망의 경우 1)대부분 경심이 두껍고, 2)두꺼운.. 더보기
투망 치는 법에 대한 단견 by 염선모 (투망 치는 법에 대한 단견) - 내용이 깁니다. 급하신 분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투망을 사려서 던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팔꿈치 걸어치기, 어깨 걸어치기, 양손 모아치기, 양손 벌려치기 정도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 팔꿈치 또는 어깨 걸어치기 이지만 이 방법이 모든 환경에 다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민물이나 서해안에서는 대체로 물이 흐린 관계로 물고기가 투망사 근처까지 접근하게 되므로 팔꿈치 또는 어깨걸어치기(이하에서는 통칭하여 ‘어깨치기’ 라고 하겠습니다)를 해도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어깨치기는 멀리 던지기가 쉽지 않고, 특히 허리까지 물이 차는 환경에서는 제대로 투망을 던져 펼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 더보기
투망 제작용 실의 선택 by 염선모 (투망 제작용 실의 선택 등) 투망을 제작할 때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이 실(합사 또는 경심)입니다. 그러나 합사와 경심은 특성이 서로 다르고 종류도 많으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실의 특성) 합사는, 부드럽고 질겨 직경이 가는 줄을 써도 되지만, 물을 먹으면 무거워지고, 경심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더 받고, 그물을 사릴 때 코걸이도 상대적으로 심한 현상이 있고, 그물이 장애물에 심각하게 걸렸을 때 강제로 잡아당기면 그물 손상이 커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투망을 제작할 때 부드러운 줄의 특성으로 인해 작업이 쉽고 걸리적거림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면 경심은, 합사에 비해 뻣뻣하고 약해서 합사보다는 더 굵은 줄을 써야 하지만, 물을 먹지 않고, 바람의 영향도 덜 받으며,.. 더보기
서양식 홀치기 투망 개조 과정 홀치기 투망개조 2월16일 13시30분 - 무작정 따라하기 - 예전에 업로드한 홀치기 투망 개조에 대한 영상은 무게가 새로이 구입해 둔 가벼운 납으로 1대1 교환하는 방식의 개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 업로드하는 서양식 홀치기 투망개조는 기존의 투망 납줄에 있는 6개의 유아납을 3개로 줄이면서 원래 달려있는 유아납을 재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1. 투망의 납줄에 달려 있는 유아납의 갯수를 파악하고 다시 새롭게 달 유아납의 위치에 실로 표식을 하는 과정 2. 기존의 투망 투박한 납줄을 털어내면서 맹줄과 맹줄 사이에 목표한 갯수의 유아납을 새 납줄에 끼우는 과정 3. 노란색 새 납줄과 망목을 묶어 나가는 과정 4. 납줄과 납줄을 연결하는 과정 이런 식으로 홀치기 투망 개조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더보기
투망제작시 초잡이 만드는 방법 (2) by 박영만 YouTube에서 '투망제작시 초잡이 만드는 방법 (2) by 박영만' 보기 https://youtu.be/JjhzbFepvSo 더보기